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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 출사표

김포시가 1조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2009년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철거 대상이 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 시설 건립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부지선정을 공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국제공항에 인접해있는 장점을 살려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뿐 아니라 GTX를 비롯, 광역철도망과도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국내·외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임을 부각할 전망이다.

 

또한 김포시는 기존 경기장이 위치했던 서울과도 가까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으며, 서울시와 연계한 빙상스포츠 및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김포시는 이러한 장점들을 담아 국제스케이트장이 들어서기에 최적화된 부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최근 발표된 5호선 연장과 GTX-D 노선 등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공항들과도 인접해 국제경기가 자주 열리는 국제스케이트장이 입지하기에 최적의 도시다”며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며, 김포를 대한민국 밖으로 널리 알려 김포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4000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와 함께 스케이트장 및 부대시설 건립과 동계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통해 30년 간 약 1조25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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