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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5G’, 전국동계체전 컬링 8강 진출

사전경기로 열린 16강서 대전컬링연맹 12-0 완파
8강서 부산컬링연맹과 4강 진출 놓고 맞대결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일반부 16강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13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일반부 16강전에서 대전시컬링연맹을 경기시작 1시간 35분여만에 1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도청의 대승으로 6회 연속 종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 컬링은 기분좋게 첫 발을 내딛었다.


1엔드에 후공을 잡은 경기도청은 2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잡은 뒤 대전시컬링연맹이 후공을 잡은 2엔드에도 3점을 스틸하며 5-0으로 달아났다.


3엔드에 다시 1점을 빼앗은 경기도청은 대전시컬링연맹이 잇따라 후공을 잡은 4엔드와 5엔드에도 각각 2점 씩 스틸하며 10-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경기도청은 6엔드에 상대 샷 실수를 놓치지 않고 또다시 2점을 빼앗으며 12-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한 경기도청은 14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부산시컬링연맹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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