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3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건축사, 기술사, 관련 공무원 등 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건축공사장 10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굴착 공사장 내 지반 상태▲흙막이·옹벽 등 건축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4일 점검반과 함께 만안구 한 건축공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최 시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지난해 ▲건축·구조 부분의 기술적 적합성 확인·검토 213건▲안전 취약 시기별 건축공사장 현장점검 72건▲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21건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