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조금동두천 24.2℃
  • 흐림강릉 27.3℃
  • 서울 25.8℃
  • 흐림대전 27.6℃
  • 흐림대구 28.7℃
  • 흐림울산 27.8℃
  • 흐림광주 27.1℃
  • 흐림부산 27.2℃
  • 흐림고창 27.8℃
  • 구름많음제주 27.8℃
  • 맑음강화 23.9℃
  • 구름많음보은 26.5℃
  • 흐림금산 27.2℃
  • 흐림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7.5℃
기상청 제공

화성시환경재단 ‘100만 화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환경 포럼 개최

환경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100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의 장 펼쳐

 

화성시환경재단이 지난 1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100만 화성, 함께 공존하는 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구 100만 돌파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워장, 시의원,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장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박정재 교수(서울대학교 지리학과)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특강으로 미래의 환경 문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지환 수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박정재 교수(서울대학교), 조성화 이사(화성시환경재단이사), 정재형 연구위원(화성시연구원), 남권길현 사무국장(화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 토론자로 나서 ‘100만 화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 -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환경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주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화성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갔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시민들도 현장에서 QR코드로 환경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재단은 향후 환경 관련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한 손임성 부시장은 “화성시 인구 100만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로의 기틀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화성시가 앞장서서 탄소중립 도시로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문섭 화성시의회 의장(사진)도 “우리의 행동 방식과 소비를 현행대로 지속한다면 미래의 생태계는 인간의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것"이라며“이번 포럼이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환경재단은 2020년 설립된 이래, 시민과 함께 탄소 중립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화성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