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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단독주택 수리 기술자문 60곳 추진…민간전문가 직접 방문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10개시 60곳 실시
민간 전문가·공무원 현장 방문해 공사범위·방법 등 자문

 

경기도는 올해 민간전문가가 찾아가 노후 단독주택을 직접 방문해 현장 여건에 맞는 공사방법 등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까지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자문계획을 수립하고 수원시 등 10개 시 60곳에서 기술자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지만 스스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거나 적절한 공사 방법을 알기 어려운 고령자, 비전문가 주민을 위한 사업이다.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설비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도 집수리 기술자문 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주택 노후상태를 확인하고 공사방법 등을 자문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수원시 등 11개 시 62곳의 기술자문을 실시, 배수로, 개폐형 방범창 설치 등 반지하 주택의 침수·대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해는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 거주할 경우 미끄럼방지 바닥재, 안전 손잡이, 문턱제거 등 안전시설이 우선 설치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140호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은 1200만 원까지 100% 지원이 가능하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고령의 어르신은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에 선정돼도 집수리 견적서, 공사방법 등 검토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이 집수리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협약을 통해 집수리를 희망하는 주민에게 건실한 집수리업체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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