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온열 질환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인 독거노인가구다.
올해는 총 55가구에 가구당 110만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2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