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평택시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평택시 중소기업에 최대 9000만 원의 R&D비용을 지원하는 등 평택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한다.
경과원은 평택시 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품질 일자리를 창출하는 2024년도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 소재 공장 등록 업체 중 2022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지난해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0억 원 이상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후 필요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연구 기자재 구매 ▲연구 인력 인건비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시험 분석·제품 규격 인증 등 기술혁신 연구개발(R&D) 비용 60%(기업당 최대 9000만 원)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평택시 주요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인 반도체, 미래 자동차, 수소 에너지 관련 산업 및 에너지 효율 개선 과제에 대해 우대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