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안양시가 경기도 내 31개 지방자치단체 중 ‘화재안전지수’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안부가 지역의 화재 및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도를 1~5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1등급은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하다는 것은 의미한다.
안양시의 화재안전지수는 그동안 2등급을 기록하다가 이번에 1등급으로 올랐다.
소방서는 평가에서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의 ‘기초 소방시설 보급’,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 컨설팅과 합동훈련’, 시민을 대상으로 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또, 시와 재난안전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소방정책을 펼친 것도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안양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