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수원무) 전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 (사진=박재순 전 당협위원장 측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310/art_17099808880861_d436f5.jpg)
박재순(수원무) 전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은 9일 “반드시 (4·10 총선에서) 승리해 수원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선에서 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실 행정관을 누르고 여당의 수원무 후보로 확정됐다.
박 전 위원장은 경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의 수원 탈환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지해 준 모든 분들과 공정한 경선을 위해 애쓴 공천관리위원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상대였던 김 전 행정관에게 “국민의힘의 유능한 청년 인재”라며 “공정한 경선 과정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또 본선 상대인 염태영(민주·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과거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점을 언급하며 “상대를 너무도 잘 아는 저를 택한 의미를 잘 알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의 잃어버린 12년 심판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 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선거의 승기를 이어 오는 총선에서도 함께 이겨본 시·도의원들과 당원들이 모두 합심해 수원 판을 뒤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선을 앞두고 각오를 내비쳤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