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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 1만 8000건 지원…상담·영상 삭제 등

지난해 489명 피해접수…1만 8662건 지원
영상삭제 1만 3704건·상담지원 4386건 등
道, 5월 젠더폭력 통합대응센터 운영 개시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센터)를 통해 피해자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법률지원, 수사 연계, 심리 치유 지원 등 1만 8662건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도의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총 489명으로, 신규 접수 303명과 센터가 개소한 지난 2021년 이후 지속 지원받은 186명 등이다.

 

도는 이들 피해자에 대해 삭제지원 1만 3704건(73.4%), 상담지원 4386건(23.5%), 안심지지 동반·수사 지원 205건(1.1%), 법률지원 30건(0.2%), 심리치유프로그램 246건(1.3%), 의료비 지원 44건(0.2%), 유관기관 연계 47건(0.3%) 등 1만 8862건을 지원했다.

 

이밖에 도는 도내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여성폭력 관련기관 종사자·이용자, 도내 초중고 교사, 도민 등 4374명을 대상으로 83회 예방·대처 교육을 진행했다.

 

또 도민 대응감시단 31명을 구성해 검색엔진과 누리소통망 상의 디지털성범죄 관련 유해 게시물을 감시하고 총 4221건을 신고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력을 강화했다.

 

한편 도는 디지털성범죄 등 젠더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접수부터 맞춤형서비스 지원, 기관 연계, 폭력 예방까지 종합 수행하는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센터’를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

 

도내 거주·재직·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 카카오톡 채널, 전자우편 등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 삭제·모니터링, 수사·법률지원, 심리 치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3년간의 피해자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젠더폭력 대응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젠더폭력 통합대응센터를 운영해 피해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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