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양시 라페스타에서 진행된 시민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오른쪽)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이형섭 후보 측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311/art_17102174931868_d8f06c.jpg)
이형섭(국힘·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는 고양시 라페스타에서 진행된 시민 간담회에서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위원으로 위촉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간담회는 지역 대표단을 필두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배준영 TF 위원장, 한창섭·김종혁·김용태 TF 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비대위장은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경기 분도, 서울 편입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제22대 국회가 시작하면 바로 ‘원샷’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TF팀에서 이미 법안을 준비해 뒀다”고 말했다.
이형섭 후보는 “오랜 시간 군사도시로 희생해 온 의정부는 여러 규제 속에서 발전이 더뎠는데 원샷법을 통해 경기북부 경제중심도시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비대위장을 비롯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을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의정부를 경기북부 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캠프 카일 바이오대기업 유치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로 전환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 등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