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312/art_17107261790813_3e318c.jpg)
경기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인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9614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9~2011년생)에게는 70만 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6~2008년생)에게는 100만 원을 4월과 9월 두 번에 나눠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 담당 부서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고영미 도 청소년과장은 “도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생활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학업 지속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의 교육비 경감·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