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효율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문서 수발함의 문서를 학교로 직접 배송해주는 문서 발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규 업무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학교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앞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문서발송함은 각 학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문서를 수령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따라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관내 930여 개교를 대상으로 문서 발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 약 1억 4000만 원을 지원하고,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월 1~2회 ▲택배 ▲용역 ▲직접 배송이 이뤄진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사업 시행의 성과와 만족도를 평가해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