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312/art_17108209171107_737469.jpg)
경기도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오픈마켓이나 누리소통망(SNS)에서 손쉽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온라인 판매 전문가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한 교육 수행기관 모집을 지난달 28일 1차 완료했으며 다음 달 19일까지 2차 모집도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과 6월 초에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보화교육 시설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로, 장애인과 고령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교육 수행기관은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취약계층에만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또는 7월부터 9월까지다.
교육 수행기관당 약 20명의 수강생들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과 창업 절차나 실전 판매 과정에서 창업 후 소득 증대 방안, 라이브커머스 등을 배우게 된다.
정연종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뿐만 아니라 이들의 창업을 통한 소득 창출도 기대된다”며 “우수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수행기관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