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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맞은 경기신보, 道 유일 금융서비스기관으로 대전환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서 ‘혁신’ 다짐
50조 보증공급 받고 도민 성공파트너로
경영정보·자금관리·상권분석 맞춤 솔루션

 

탄생 28주년을 앞두고 전국 최대 누적 보증공급을 달성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금융 역할과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의 대전환을 다짐했다.

 

경기신보는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역동적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증지원 등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신보는 지난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1호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창립 28주년을 앞둔 지난 16일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 50조 원을 돌파했다.

 

또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 세월호 사태, 코로나19 팬데믹 등 경제위기에 대응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2020년 5조 6408억 원, 2021년 5조 3521억 원, 2022년 6조 4663억 원, 2023년 5조 3210억 원의 보증공급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돈맥경화’ 복합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보증지원 기조를 이어간다.

 

특히 이날 행사를 계기로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상권분석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도 유일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의 대전환을 도모한다.

 

경기신보는 신용보증에서 나아가 금융서비스와 결합해 도민 사업성공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비전에 발맞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도민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민 사업성공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위기극복을 위한 보증지원뿐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및 상권분석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 이사장은 “도민이 적시 적기에 경기신보라는 정책서비스 허브에서 원스톱 통합정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대전환할 것”이라며 “건전성 중심 내실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버팀목이자 서민경제 안전판으로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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