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 노선도에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이 포함된 것을 환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가 이날 발표한 철도기본계획으로,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철도 사업 10개에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이 포함됐다.
강 의원은 임기 중에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
또, 지난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면담해 본 노선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안양시가 협력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만안구 서안양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해당 노선뿐만 아니라 광역~시흥 남북선, 위례~과천선 등 다른 노선들까지 포함해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여러 노선들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박달역 신설을 위해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을 비롯해 다른 노선까지 꼼꼼히 살펴 안양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되도록 적극 나서겠다”면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최선의 논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