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만과 베트남에서 열리는 해외 뷰티박람회 ‘2024 K-뷰티엑스포’에 참가할 유망 화장품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소재해 있는 화장품 중소기업이다. 도는 엑스포에 참여하는 화장품 중소기업에 행사 참가비 할인, 운송·통역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K-뷰티엑스포’ 대만과 더불어 K-뷰티 제품 수요·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에서도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참가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회, 대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코트라 수출지원 플랫폼 원스톱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지난해 개최한 K-뷰티엑스포 대만·인도네시아에서 114개의 화장품 중소기업이 참가해 약 66억 70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K-뷰티엑스포 대만·베트남 역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으로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뷰티엑스포 대만은 오는 8월 16~19일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11월 7~9일 3일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8월 30일까지다.
신청은 각 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킨텍스 글로벌사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