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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재산 33억 원…광역단체장 17명 중 5위

金, 33억 3674만 원 재산신고…2억가량 줄어
오세훈·박형준·김진태·홍준표 이어 5번째 많아
임태희 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다음 2위
도의회 최고 재산가는 김성수 의원 259억 원
시군 최고 재산가는 최대호 안양시장 51억 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3억 367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지난해 말 기준 고위공직자 등 1975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은 건물(전세임차권 포함) 23억 6100만 원, 예금 11억 8207만 원, 채무 2억 1000만 원 등이다. 지난해 3월 재산공개 당시 신고액 35억 3062만 원 대비 1억 9388만 원 줄었다.

 

급여와 임대소득 등으로 예금은 1억 4000만 원가량 늘었지만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의 가액 감소로 건물에서 3억 3500만 원이 줄은 영향이라고 김 지사 측은 설명했다.

 

광역자치단체장 17명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59억 7599만 원), 박형준 부산시장(56억 599만 원), 김진태 강원도지사(38억 6015만 원), 홍준표 대구시장(38억 3000여만 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18억 5802만 원,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24억 3824만 원을 신고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16억 5556만 원을 신고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6억 925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강은희 대구교육감(162억 337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도의회에서는 염종현(민주·부천1) 의장이 9억 7400만 원을 신고했고 김성수(국힘·하남2) 의원이 259억 6900만 원을 신고해 최고 재산가로 등극했다.

 

시군별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신고액 51억 6323만 원으로 최고 재산가였다. 이어 이상일 용인시장(44억 6813만 원), 이권재 오산시장(26억 7555만 원), 백경현 구리시장(24억 7517만 원), 주광덕 남양주시장(23억 9591만 원) 순으로 많았다.

 

이번 재산공개 내역은 대상자들이 지난해 재산변동사항(2023년 12월 31일 기준)을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인 신고 기간 내에 신고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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