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기후변화체험센터 ‘안양그린마루’가 4월 25일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옛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 ‘안양그린마루’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그린체험관(본관), 마루교육관(별관) 등 2개 동에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높이는 전시·체험공간을 갖췄다.
그린체험관은 ▲기후변화▲탄소제로 하우스▲탄소제로 약속 등의 주제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다.
마루교육관은 ▲에너지 전환시대▲재생가능에너지를 소개하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로 조성했다.
시는 내달 25일 개관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후활동가와 전문강사 등 총 21명을 선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현세대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햐야하는 책무”라며 “‘안양그린마루’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