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4/art_17119355217554_683922.jpg)
경기도는 내년까지 사업비 2355억을 투입해 도내 도시가스 미달 지역에 총 421㎞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설치 지역은 안성시 공도읍 양기2지구 일원, 여주시 세종대왕면 여주능서역세권 등 도내 556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며 17만 10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1247억 원을 투입해 217㎞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총사업비 1108억 원을 투입해 204㎞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가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한층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