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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기도 중소기업 홈쇼핑 판로 지원…15개 업체 선정

지난해 참여 업체, 매출 12억 4500만 원 달성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일 '2024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일사천리 사업)'의 MD상담회 및 지원대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일사천리 사업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판로 지원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총 172개 업체가 참여 신청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식품류의 ▲한마당 ▲장터 등과 침구류의 ▲코아텍스 생활용품의 ▲티에스티케이 등으로, 도내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들이다.

 

선정된 업체는 경기도로부터 1500만 원의 방송 입점 비용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홈쇼핑 수수료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어 판로 확대 및 매출 향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일사천리 사업에 참여했던 15개 업체는 총 12억 4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방송 경험을 통해 홈쇼핑 입점 절차, 품질 관리, 마케팅 노하우 등을 습득해 다양한 유통 채널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품선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이 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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