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인구감소 및 지역경제 공동화에 대응해 부·울·경, 광주‧전라, 대구‧경북, 충청 4대 권역 메가시티 전략을 추진한다고 공약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균형발전·지방소멸 대응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은 ▲균형발전특별회계 2배 확대 ▲균형발전펀드 조성 ▲대법원, 헌법재판소, 대검찰청 등 사법기관 지방 이전 ▲균형발전인지예산 도입 등이 골자다.
아울러 ▲부·울·경, 광주‧전라, 대구‧경북, 충청 4대 권역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서울 중심 교통물류체계를 다극 분산형 체계로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호범 공동선대위원장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은 우리 모두의 삶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을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하는 균형 잡힌 국가로 만들기 위해 기초부터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료에서 “균형발전을 위해선 재정이 필요하고 조성된 재정은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분배돼야 한다”며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림과 동시에 여러 대안을 중심으로 지방소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