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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SK마이크로웍스 공장, 혁신창업공간으로 바꾸겠다”

공장 이전 후 해당 부지 개발 공약 발표
“IT·R&D 창업공간 조성해 일자리 창출”

 

김현준(국힘·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SK마이크로웍스 공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공장부지를 혁신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해당 공장은 과거 수원시 외곽에 위치했으나 도시가 확장되면서 현재 주거지의 중심부로 들어오게 됐다”며 “공장부지는 주변의 주거지와 조화되도록 주거공간과 R&D 중심 창업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공장은 지난 1978년부터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필름·소재 등을 생산 중인 공장으로, 설비 노후화 및 주변 지역 여건 변화로 공장 이전 등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해당 공장 부지를 제외한 주변 지역은 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돼 주거지로 사용 중이지만 공장 부지만 일반공업지역으로 돼 있어 도시계획상 불합리한 면이 있다”며 “공장이전과 관련해 시민과 SK마이크로웍스가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비용은 부지 용도변경 후 고밀도개발을 통해 마련하고, IT·R&D 창업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장부지 일부는 초고층의 고밀주상복합타운을 건설해 장안구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나머지는 R&D 및 창업공간으로 조성해 양질의 산업생태계 형성을 유도할 것”이라며 부지 개발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공장이전을 논의하기 위해 SK마이크로웍스 및 수원시와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SK마이크로웍스 내부적으로 공장 이전을 고민 중인 상태”라며 “충분히 성사될 수 있다. 장안구 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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