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행복복지센터에서 센터 직원이 사전투표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옥지훈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3058137216_5c9038.jpg)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1일차인 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이 14.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623만 5274명의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오후 5시 기준 투표율 10.9% 대비 3.2%p가량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21.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대구광역시가 11.1%로 가장 낮았다.
주요 경합지로 분류되는 서울(14.2%), 경기도(12.6%), 인천광역시(13%) 등 수도권은 비교적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의 경우 양평군이 2만 561명이 투표를 완료해 18.5%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으며, 오산시가 1만 9030명이 투표를 마쳐 9.9%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이 집계됐다.
한편 이날부터 2일간 실시되는 4·10 총선 사전투표는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로, 투표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