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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양향자, D-3 선거유세 박차…“이놈 뽑자니 저놈이 감옥갈 듯”

7일 처인구 일대서 차량유세…이주영·문지숙 지원
양향자 “덜 썩은 나무 골라 표를 줘서야 되겠나”

 

4·10 총선을 3일 앞두고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양향자(개혁신당·용인갑) 후보가 선거유세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개혁신당 이주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문지숙 비례대표 후보와 차량유세를 진행한 양 후보는 용인시 처인구 일대를 다니며 거리에 나온 시민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했다.

 

양 후보 등은 오후 2시 처인구 용인타워 앞 유세현장에 도착해 걸어다니는 시민들부터 차로를 달리는 버스까지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한표’를 호소했다.

 

이날 양 후보는 선거 유세를 하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강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양 후보는 양당을 나무에 비유하며 “어떤 나무가 덜 썩었느냐에 따라 우리가 표를 줘서야 되겠냐”며 “저는 지난 2016년에 정치권에 와서 이곳 정치권을 8년 동안 봤지만 정당다운 정당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처인구는 지난 20년 동안 국회의원 모두를 감옥에 보내는 인상을 남기고 말았다”며 “이놈을 뽑자니 저놈이 감옥 갈 것 같고 (그렇다면) 저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힘줘 말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용인을 여러 번 오게 되면서 용인이 얼마나 활력 있는 도시인지, 아이들이 많아 준비해야 할 것도 얼마나 많은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용인을 위해 편한 길을 택하지 않은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양향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후보는 이날 이 위원장, 문 후보 등과 함께 처인구 일대를 돌며 차량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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