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오(국힘·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서수원의 주차가 턱없이 부족해 시민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 사고 사례가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차경쟁 완화를 위해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수원을 지역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17만 6872대로, 주차장 구획당 자동차 대수 평균은 190.4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 곳은 자동차중고매매단지가 소재한 평동 지역으로, 구획당 2465.9대로 주차장 부족이 심각했다.
홍 후보는 “수원시 전체에서 서수원 지역이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은 11곳 뿐이며 주차 평균을 잡아도 190대 1의 주차경쟁률이 추정된다”며 주차 대책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홍 후보는 선거유세 기간 평동의 자동차 중고매매단지를 찾아 총선 공약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그는 구운·서둔·호매실·금곡동에 공영주차장 신설 계획을 밝히며 “서수원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