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30일 “4차산업의 흐름에서 노동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사회적 대화로 대응책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4주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해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정책이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노동은 우리 사회를 작동케 하는 주춧돌이고 국가 성장과 공동체 존속에 필요한 필수 불가결의 동력”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서 노동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사회적 대화로 대응책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노동은 바로 내 자신의 이야기이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삶 그 자체”라며 “노동 가치와 노동자의 존엄이 존중되고 노동의 미래를 대비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는 도와 협력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실천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도의회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허원(국힘·이천2), 김선영(민주·비례), 이용호(국힘·비례) 의원,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