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오는 20일까지 ‘2024년 자료 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주요 구입 대상 자료는 소장하고 있지 않은 1945년 이전 발행된 시집과 소설집 등의 문학 단행본과 김소월·채만식 등 근대 작가 관련 유물·유품 등 비도서 자료다.
1950년 이전 인천에서 발행된 ‘개척’과 ‘습작시대’ 등 문학잡지를 비롯해 진종혁·함세덕·배인철 등 인천 출신 문인들 관련 자료와 유물·유품도 최우선으로 구입한다.
한국근대문학관의 자료 매도에는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오는 20일까지 이메일(kuntas@if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료심의평가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매입 여부를 결정해 구입 절차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이나 한국근대문학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