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서부FTA센터와 김포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공동개최한 한-중 FTA 수출시장 변화 및 대응방안 설명회에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참여하여 중국 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안내받고 있다. (사진=경기FTA센터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20/art_17155854984803_3f8a66.jpg)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는 김포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13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한-중 FTA 수출시장 변화 및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도내 기업의 사전 시장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한-중 FTA 협정 활용 전략과 중국 시장의 최신 수출시장 변화·경제전망,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특허 등 무역장벽 대응방안을 다뤘다.
올해는 한-중 FTA 발효 10년차를 맞아 6200여 개 품목이 0%의 특혜관세를 적용받게 되는 한-중 FTA 활용 방안, 관세혜택·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 한-중 FTA 활용 전략 방법(RCEP 포함), 중국시장 최근 FTA 이슈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용 방안을 제시해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했다.
또 최근 중국시장 동향 및 경제전망, 중국 수출 유망산업 및 품목, 중국 지식재산권 시장 특징, 중국 특허 분쟁 사례 분석 및 대응방안 등을 안내해 중국시장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중국시장 특징을 파악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6%로 올해 중국의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해 시장전망치를 넘어 수출 반등으로 수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또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8.4%로 증가하며 중국의 수출 호조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활성화가 예상된다.
강경식 경기지역FTA센터장은 “중국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수출기업들의 발빠른 대응과 올해 한-중FTA 발표 10년차로 무관세가 추가 적용되는 양허대상 품목들이 있어 기업들의 관심과 전략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FTA협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업별 유리한 FTA를 활용해 신규 수출 전략 계획 수립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이후 FTA 활용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경기북서부 FTA 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상주 관세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원산지 판정, 확인, 증명서 발급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1대1 FTA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