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개곡초등학교 위재옥 교장이 최근 1달간에 걸쳐 전교생을 상대로 다과와 함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85명의 전교생이 전부인 개곡초등학교는 한 학급당 4~5명의 학생들이 중간놀이시간을 활용해 교장선생님과 만남을 갖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에 밝히기 꺼려했던 학교생활의 고민거리와 건의사항을 교장선생님에게 자유롭게 이야기를 건네며 마련한 차와 과자를 들며 다양한 건의를 내 놓았다.
1달여 동안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학생들에게 건의 상항을 들어 온 위재옥 교장은 “전교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모두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학교 생활에 있어 부족한 것은 보완해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