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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반도체 미래성장펀드 300억 조성…31일까지 운용사 모집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등 성장 지원
스타트업·탄소중립·AI·바이오 펀드도 조성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미래혁신산업 발전을 위해 반도체 분야 중심의 도 G-펀드 ‘미래성장펀드 6호’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성장펀드 6호는 총 300억 원 규모로 경과원이 30억 원을 출자해 도내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도는 반도체 관련 기업·인력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의 기업 지원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과원은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해당 펀드 조성 계획을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다.

 

도는 평가를 통해 1개사 내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후 추가 출자자 확보와 규약 등 세부내용을 확정, 펀드 결성을 거쳐 기업발굴 및 투자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선정 운용사는 ▲도내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장비,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등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경과원이 지정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허브”라며 “경과원 AI반도체팀 설치 등 반도체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해 우수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총 8460억 규모의 19개 펀드를 운영 중이며 올해 미래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스타트업펀드 4호, 탄소중립펀드 2호, 미래성장펀드 4호(AI 분야), 미래성장펀드 5호(바이오 분야) 등 4개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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