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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소년체전 2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 달성

금메달 87개로 서울에 1개 앞서 정상 수성
총 메달 수에서는 241개로 4개 적게 획득

 

경기도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8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87개, 은 61개, 동메달 93개 등 총 2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라이벌’인 서울시(총 메달 246개, 금 86·은 87·동 73)를 금메달 1개 차로 따돌리고 힘겹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9년 대회에서 비공인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회 중단 이후 지난 2022년 서울시에 금메달 1개 차로 정상을 내줬던 도는 지난 해 정상 탈환에 이어 올해 수성에도 성공하며 ‘체육웅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5관왕 1명, 4관왕 1명, 3관왕 4명, 2관왕 20명 등 지난 해보다 3명 많은 총 2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지난 대회 4개였던 신기록도 한국신기록 1개, 중학부 부별신기록 6개, 부별 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15개 등 총 23개를 작성하며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남자 12세 이하부에서 최시호(평택 성동초)가 5관왕에 올랐고 숭영 여자 15세부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4관왕에 등극했으며 역도 남자 15세부 102㎏급 이동훈(경기체중)과 여자 15세부 45㎏급 김예솔(안산 선부중), 롤러 여자 12세부 강예슬(팀에스), 육상 여자 15세부 노윤서(김포 금파중)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남자 15세부 김시후(부천 부곡중) 등 20명은 2관왕이 됐다.


또 수영 김승원이 배영 50m에서 27초84로 한국신기록(종전 28초00)을 세웠고 역도 김예솔은 용상(81㎏)과 합계(142㎏)에서, 육상 경기선발은 1600m 혼성계주(3분40초40)에서 각각 부별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해 18명이었던 종목별 최우수선수(MVP)도 올해 21명으로 3명이 늘었다.


수영 여자 15세부 김승원(구성중), 테니스 여자 12세부 안지윤(고양테니스아카데미), 배구 남자 12세부 엄시헌(화성 남양초)과 남자 15세부 김태훈(안양 연현중), 탁구 여자 12세부 이유림(수원특례시 TT클럽), 역도 여자 15세부 김예솔(안산 선부중), 체조 남자 12세부 최시호(평택 성동초), 하키 남자 15세부 최문교(성남 성일중), 배드민턴 여자 12세부 양지우(시흥 진말초)와 남자 15세부 김무원(수원 원일중)이 나란히 MVP에 뽑혔다.

 

또 골프 남자 12세부 김태호(화성 동탄중앙초), 롤러 여자 12세부 강예슬과 여자 15세부 박채은(이상 팀에스), 카누 남자 15세부 최성찬(양평중), 볼링 남녀 15세부 백승균과 양나래(이상 성남 하탑중), 철인3종 남자 15세부 강우현(의정부 부용중), 바둑 여자 12세부 양재영(성남 위례한빛초), 승마 남자 12세부 편준익(용인 신릉초), 에어로빅 남녀 15세부 문정욱(남양주 미금중)과 손미송(광주시 G스포츠클럽)도 각각 MVP로 선정됐다.


이날 열린 레슬링 15세부 자유형 39㎏급 안선우(용인 문정중)와 자유형 45㎏급 경규진, 그레코로만형 92㎏급 나종연(이상 평택 도곡중), 복싱 라이트웰터급 구교현(용인 포곡중)과 웰터급 최가준(신순철용인대복싱클럽), 라이트미들급 유준희(카운터복싱짐), 탁구 여자 12세부 개인전 이유림(수원특례시 TT클럽), 테니스 여자 12세부 개인전 안희지(광주 탄벌초)와 여자 15세부 김민주(안산시테니스협회) 등이 정상을 밟았다.

 

단체종목에서는 배구 남자 15세부 안양 연현중, 배드민턴 남자 15세부와 여자 12세부 경기선발, 테니스 남자 12세부 단체전 경기선발, 하키 남자 15세부 성일중 등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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