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홍보 포스터. (자료=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22/art_17169434597763_e05b64.jpg)
경기도는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0˚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천, 남양주, 김포, 하남, 이천 등 5곳에서 운영되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주야간 운영하는 보육시설이다.
유치원·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거나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에 대해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운영되는 5곳은 ▲부천시 아람어린이집 ▲남양주시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 ▲김포시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 ▲하남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이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해당 어린이집으로 전화·방문 예약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으로, 1회 예약 시 연속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여벌 옷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한편 도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1937개소 ▲시간제 보육 475개 반 ▲24시간 어린이집 30개소 등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언제나 어린이집은 시설 이용 여부, 연령, 시간 등 제한 없이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며 “보호자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경제활동을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돌봄서비스 정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