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31.0℃
  • 구름많음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7.0℃
  • 맑음대구 27.1℃
  • 구름조금울산 26.0℃
  • 구름많음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7.8℃
  • 맑음제주 27.5℃
  • 구름많음강화 26.2℃
  • 구름많음보은 24.3℃
  • 구름많음금산 25.6℃
  • 구름많음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6.1℃
  • 맑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한화생명, 63빌딩 오르는 '시그니처 63 RUN' 성료

 

한화생명이 63빌딩의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인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했다.

 

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995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대회는 개인 기록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단체(크루) 부문, 다양한 개성을 내뿜는 이색복장(코스튬) 부문으로 진행됐다. 역대 최다 인원인 총 13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최연소 4살 어린이부터 최고령 81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16초를 기록한 정재선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김선영 씨는 9분 41초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이색복장 부문에는 개성 넘치는 영화, 만화, 게임 캐릭터와 동물탈 등이 등장했다. 베스트드레서 수상은 토끼탈 분장을 하고 땀을 흠뻑 흘리며 완주에 성공한 이승범 씨가 차지했다. 단체 부문에 참가한 가족, 친구, 연인들은 협동심을 발휘해 함께 밀어주고 끌어주며 계단을 올랐다.

 

한화생명은 완주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을 지급해 수직마라톤 완주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공간 로비 앞 야외에 트램펄린 점프 포토존, 손바닥 도장찍기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마련했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는 지금까지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즐겨온 대표적인 시민 축제”라며 “가족·친구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