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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 5건 선정

‘공연예술 유통’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공모 선정…2억 9500만 원 확보
29일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시작으로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등 10월까지 진행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공연예술 유통’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5건이 선정돼 총 2억 9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과‘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은 문예회관·공연단체·예술인들과 협력을 통해 공연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문화 취약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재단은 각각 2억 3000만 원과 6500만 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올해 부족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공연 사업의 저비용 고효율 강화를 목표로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 뮤지컬, 판소리극, 연극, 음악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6월부터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29일 창작뮤지컬‘청춘연가’를시작으로, 판소리극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를 7월12일~13일, 연극‘선녀씨 이야기’를 7월26일~27일, 음악극‘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를 8월31일, 발레‘세비야의 이발사’를 10월25일~26일 일정으로 공연한다.

 

특히 ‘청춘연가’는 제작유통 공모 지원사업의 첫 작품으로, 트로트 기반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7인조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음악을 배경으로 각자의 사정으로 사이가 소원해진 삼 남매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오해를 풀며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다. 가족 공동체와 이웃 정서에 대해 노래하며 전 세대를 아우른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종원’역엔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삼 남매 중 막내 ‘동환’역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신인선이, 둘째 ‘순주’역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하연이 캐스팅됐다.

 

자세한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 031)828-584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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