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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수원 국제양궁대회 개막

3일 개회식 열고 대회 시작 알려
8일까지 6일간 18개국 221명 경쟁

 

‘아시아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2024 아시아컵 수원 국제양궁대회가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아시아양궁연맹(WAA)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양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8개국에서 22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한규형 아시아양궁연맹 사무총장,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 유승민 IOC 위원을 비롯해 각 국 선수단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한국 선수단을 비롯해 각 국 선수단이 소개됐고 한규형 아시아양궁연맹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의 대회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원에 방문한 모든 선수단을 환영하고 수원시민들과 함께 각 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참가 선수들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땀을 흘렸던 만큼 자신의 노력과 열정을 믿고 승리를 위한 활시위를 마음껏 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열린 대회”라며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참석 내빈들의 시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본 경기에 앞서 마지막 공식 연습을 가진 선수들은 4일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예선 라운드를 치른 뒤 5~6일 본선 토너먼트가 열리며 7일에는 종목별 단체전 결승이, 8일에는 종목별 개인전 결승이 각각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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