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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5연패 수렁

선발 쿠에바스 무너지며 2-8 완패
강백호 5회 투런홈런으 0패 모면
꼴찌 키움 히어로즈와 0.5경기 차

 

프로야구 kt 위즈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 추락 위기에 놓였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이번 주 한화 이글즈와 주중 3연전에서 전패를 당하며 8위로 밀려났던 kt는 전날 7-8로 역전패해 9위로 내려앉았고 이날 또다시 완패,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추락 위기에 빠졌다.


26승 1무 36패, 승률 0.419로 9위에 머문 kt가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승률 0.410·25승 36패)에 0.5경기 차로 쫒기게 됐기 때문이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이날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안타, 7실점을 기록하며 LG 징크스를 깨지 못한 채 시즌 6패(4승)째를 당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2019년 6월 이후 LG전에서 4연패 중이다.


타선에서는 산발 7안타의 빈타 속에 5회 강백호의 투런홈런이 나오면서 간신히 0패를 면했다.


kt는 1회초 홍창기의 볼넷, 문성주의 좌선상 2루타로 맞은 무사 2, 3루 위기에서 오스틴 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3회 문성주의 우중월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준 kt는 4회 박동원에게 중월 투런포를 맞아 0-5로 뒤졌고 5회에도 김현수의 2루타와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빼앗기며 패색이 짙어졌다.


0-7로 뒤진 kt는 5회말 2사 후 황재균의 볼넷에 이어 강백호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LG 선발 디트릭 엔스의 5구 커터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6회초 1점을 더 내준 kt는 이후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강백호는 최정(SSG 랜더스)과 더불어 홈런 18개로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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