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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이상 성장해야 일자리 늘어"

재경부 "1∼2%론 고용 창출 효과 없어"

고용이 늘어나려면 경제성장률이 적어도 2.7% 이상 돼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지난 96년부터 작년까지 분기별로 회귀분석을 한 결과 경제성장률이 1%나 2%에 머물 경우 취업자가 늘어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경제가 1%대나 2%대 저성장을 하면 기업들이 신규 인력을 뽑기 보단 기존 인력을 재활용커나 자본투입을 통한 생산 자동화를 진전시켜 고용이 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그러면서 "취업자가 증가하려면 경제성장률이 적어도 2,7%는 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지난 2003년 3.1%의 성장을 했지만 취업자가 3만명 줄어든 것도 이런 현상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40만개 정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5% 수준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이와함께 "올 공공부문 일자리는 모두 46만개고, 이 가운데 신규 일자리는 10만개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재경부는 그러나 "단기 일자리가 많다"면서 "공공부문 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실제 미치는 효과는 3만개에서 4만개 정도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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