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3/art_1717910804192_aee19a.jpg)
하나은행이 한국관세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맺고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 체결된 주거래은행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향후 4년간 한국관세사회의 자금관리를 담당하며,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관세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 도입 및 ERP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자금업무를 지원하고 관세사회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세사회와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신용대출, 적립식 상품의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또 관세사회 및 전국 지부별 전담 영업점을 지정해 간편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세사회 거래 법인에게도 보증서 대출 보증료 지원 및 각종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전국 2300여 명의 관세사와 6000여 명에 달하는 관세사무소 임직원에게 맞춤형 금융상품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관세사회 소속 임직원들의 자부심 고취 및 금융서비스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관세사회와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임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하나은행은 한국관세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