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사진=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4/art_17180886617259_a685a8.png)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자산관리(PM) 및 시설관리(FM) 재수주에 성공했다.
에스엔아이는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 자산관리 및 시설관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의 우수한 관리 역량과 다양한 관련 분야에서 쌓아온 수주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입찰에서 업계 경쟁사들을 제칠 수 있었다는 것. 에스앤아이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부터 현재까지 자산관리 및 시설관리를 총괄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재수주를 계기로 자산관리, 시설관리 외에도 새롭게 론칭한 공간관리 전문 솔루션 ‘샌디(SANDI)’를 통해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기업과 상가 등 임차인들의 사내 복지 및 공간 편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입점한 샌디 솔루션은 무인 우편 키오스크, 세차 서비스, 캡슐 커피 서비스 등이다. 이 외에도 화재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과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솔루션까지 추가로 선보이며 공간 이용자들의 안전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총 높이 289m에 지상 63층, 지하 4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다.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 및 준정부 기관이 입주한 국내 최고의 ‘금융 허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스앤아이 관계자는 “동북아의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에스앤아이의 뛰어난 자산 및 시설관리 서비스를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재수주는 에스앤아이가 건물 관리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