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32.7℃
  • 구름조금강릉 30.5℃
  • 구름많음서울 33.7℃
  • 구름많음대전 31.2℃
  • 흐림대구 28.8℃
  • 구름많음울산 28.0℃
  • 구름많음광주 29.6℃
  • 구름많음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9.2℃
  • 구름많음제주 27.0℃
  • 구름많음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9.5℃
  • 구름많음금산 30.9℃
  • 구름많음강진군 27.8℃
  • 흐림경주시 29.0℃
  • 흐림거제 24.4℃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대표에 최종현…“협치, 최우선 과제”

2차 투표 거쳐 민주 도의원 77명 중 39표 얻어
도의회 최우선 과제로 국힘·집행부 협치 꼽아
“화합 통해 의회가 한 목소리 낼 수 있도록 최선”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에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원이 당선됐다.

 

1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대표 선거에서 최 당선인은 2차 투표를 거쳐 민주당 소속 도의원 77명 중 39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상대 후보였던 정승현 도의원은 37표를 받았고 무효표 1표다. 앞서 1차 투표에서 두 후보는 각각 38표씩을 얻고 1표가 무효 처리되며 재투표를 진행했다.

 

최 당선인은 재선 도의원으로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제10대 도의회에 입성했으며 수원시 제7선거구(영통구 매탄1동·매탄2동·매탄3동·매탄4동)를 지역구로 하고 있다.

 

수원북중과 수원공고, 명지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한 그는 케이오텍(주) 대표이사,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는 후반기 의장 선출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도의회 야권과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 당선인은 “가정 먼저 의원 간 소통을 통해 민주당 77명의 의원과 화합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도의회 국민의힘, 집행부와도 함께 협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동료의원들로부터 조례와 관련한 여러 고민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며 “조례 발의부터 조례를 실행하는 과정을 대표단이 더 꼼꼼하게 살펴 의원들의 입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후반기 대표단 구성에 관해 “초선의원 중심으로 (꾸리도록) 하겠다”며 “민주당의 초선의원들은 그동안 충분한 역량을 보였다. 이같이 역량 있는 의원들과 함께 대표단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대표 임기는 2년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