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예정인 수내교 가교 조감조. (이미지=성남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5/art_17185836840345_558c14.jpg)
성남시가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전면 개축이 결정된 분당 수내교 가설교량 설치공사를 17일부터 시작한다.
수내교는 지난 2023년 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은 후 같은 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 후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전면 개축이 결정된 바 있다. 시는 그 동안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해 올해 1월 18일 통행을 재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한 교통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며 전면 개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선 분당 방면 차로 옆에 교통 우회용 가설교량(4차로)을 10월까지 설치한 뒤,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 철거 후 재가설 공사 진행예정이다" 밝혔다.
시 가 밝힌 일정은 2025년 5월까지 서울·판교 방면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 분당 방면 구간 철거 및 재가설을 마친다는 것. 관계자는 “수내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면 개축이 불가피해 공사기간 동안 탄천 이용 및 통행에 불편을 드려 양해를 부탁드리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