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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트갤러리, ‘안혜성·Allison Choi(최민서) 개인전’ 개최

 

세종대학교 세종아트갤러리에서 안혜성 작가의 ‘Twinkle Twinkle Memories(반짝반짝 기억들)’와 Allison Choi(최민서) 작가의 ‘Deep-Seated’가 열린다.

 

17일 세종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에서 안혜성 작가는 30여 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이며, 신예 작가인 Allison Choi(최민서)는 20여 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안 작가는 10여 년 동안 보석과 새장, 새 등 다양한 오브제를 시각화해, ‘기억’ 이라는 추상적 이미지를 캔버스 위에 재현했다.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에서 작가의 심화된 해석을 새로운 연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작들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달콤한 캔디와 스프링클, 축제와 파티에 사용하는 컨페티, 보석 등 행복하고 빛나는 순간을 장식하는 오브제를 모티프로 했으며, 회화작품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구성을 보여준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발현된 작품들은 궁극적으로 지나온 시간들이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작가의 은유적 표현이라는 게 세종대의 설명이다.

 

Choi 작가는 ‘Deep-Seated’ 를 통해 고요한 가운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고요한 가운데 휘몰아치는 격정의 느낌, 내 안에 있는 다양한 자아, 꿈의 문턱에서 마주한 초현실적인 색과 형태, 꿈을 통해 느끼는 몽롱한 느낌을 자유롭게 캔버스에 옮겼다.

 

또한 겉으로는 고요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휘몰아치는 열정 및 표면적인 자아와 내면의 진실된 자아를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다. 내 안에 내재된 고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작품 등 다양한 감정을 소재로 화려한 색감을 덧입혀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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