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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여야, 지방자치 향해 전진해야” 

이달 30일까지 대표 임기…지난 전반기 소회 밝혀
“소통과 협치는 민주당과 도의회가 쌓아온 전통”
후반기 대표단에 대해 “옆에서 힘차게 응원할 것”


“(경기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이 함께 손을 맞잡고 ‘민주당표’ 지방자치 모델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합시다.” 

 

남종섭(용인3) 경기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포함한 대표단은 24일 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교섭단체를 이끈 소회를 밝혔다. 

 

남종섭 대표는 먼저 이날 오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에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국은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남 대표는 지난 2년여간 대표단 활동에 대해선 “거센 파도에도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를 잃지 않았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우리 당 출신의 의장을 선출해 전반기 내내 의회 운영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반기 대표단 활동을 정리할 때”라며 “(후반기 대표단은)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이라는 공통분모를 향해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민생과 지방자치 실현, 의회혁신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2년을 마무리할 시간”이라며 “도의회 민주당은 초유의 여야 동수 구도와 점증하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 출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넘실대는 성난 파도를 헤치고 달리고 달려 독도에서 광역의회 최초로 태극기를 들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와 독도 수호를 외쳤다. 감동이었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 대표로서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전국을 돌며 지방의원들을 만나 뜻을 하나로 모았고 헌정사상 최초로 민주당 전국지방의원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남 대표는 “소통과 협치는 민주당과 도의회가 쌓아온 전통”이라며 “함께 손을 맞잡고 민주당표 지방자치 모델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옆에서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다음 달 1일부터 최종현(수원7) 신임 대표의원이 도의회 후반기 민주당을 이끌게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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