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중학교 교직원들이 성남소방서 지원으로 전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은 학교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 과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119 신고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받으며 이후 현장에서 발생 할 수도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평가했다. 정자중학교는 '2023년 교직원 응급처치 운영 우수교로 선정' 될 정도로 매년 성남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정자중학교 교장은 “교사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은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119 구급대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모든 교직원이 주저하지 않고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