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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 나눔 행사 개최

28일 탄천초 '나의 인권, 세상 속에 있다'
올해 관내 19개 초교 '약 2078명 학생참여'

 

성남문화재단이 성남교육지원텅과 협력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버 수업은 지난 28일 관내 탄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문화재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 확산과 학교 간 수업 교류를 목적으로 해당사업을 꾸준하게 진행, 올해에는 성남시 내 19개 초등학교에서 약 2,078명의 학생들이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에 참여했다. 

 

성남문화재단과 성남교육지원청이 2015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교과연계 교육연극 협력수업'은 교사의 교육 전문성과 예술강사의 예술 전문성을 결합하여, 교실 내에서 팀티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연극 수업이 아닌, 각 학년의 교육과정에 맞춘 주제로 프로젝트 형식의 수업을 기획해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누적 참여 학생 수는 3만 1천여 명에 달하며, 펜데믹 상황에서도 대면, 비대면, 블렌디드러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28일 탄천초교에서 진행 지역 교원 및 예술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초등학교 5학년 교과 과정 중 '나의 인권, 세상 속에 있다'라는 주제로 팀티칭 방식의 교육연극 수업을 참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당일 수업을 진행한 나수아 예술강사는 "교육연극을 통해 교육은 상호작용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본인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탄천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연극을 통해 인물의 생각과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소통과 배려를 배웠다"며, 이런 수업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사회 변화와 교육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의 정체성을 더욱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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