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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의회 의원 일동, “예타 기준이 다가 아냐”...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촉구

예비타당성 기준보다 주민생존권,
낙후지역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이 더 중요

 

옹진군의회가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군의회는 정부 및 관련 중앙부서에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사업 지연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의원들은 경제·효율성에 치중된 비용과 편익 분석이라는 예비타당성 기준보다 주민 생존권, 지역균형개발 등 낙후지역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2011년 행정안전부 접경지역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된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은 계속해서 사업기간이 늦춰졌다.

 

이종선(국힘, 북도·연평·덕적면) 의원은 “불리한 교통 접근성으로 장봉도 주민들은 지역 간 교류와 이동에 불편을 겪으며 지역 소외감까지 느끼고 있다. 장봉도를 제외한 신·시·모도 세 섬은 각각 연도교 및 연륙교로 연결돼 있다”며 “반면 북도면에선 장봉도만 섬으로 남게 돼 지역낙후도는 심화되고 군민들의 교통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봉도 주민들은 인천공항 소음도 밤낮으로 감내하며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의원 일동은 장봉도 주민들만의 편의에 그치지 않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을 보장할 것까지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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