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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대장동·성남FC’ 유죄면 여야 단체장 모두 유죄”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지구당 부활·기초의원 공천 당원 100% 투표
“자치분권 역행 尹 폭정 맞설 지방정부 리더”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하며 “대장동 사업이 유죄라면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단체장은 유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출신 국회의원과 현역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성남FC도 마찬가지다. 저 또한 FC안양 구단주로서 열악한 재정환경 속에서 K리그 저변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축구단을 운영해 왔다. 시민과 함께 FC안양을 만들어 온 저도 유죄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로서 민주당 현역 단체장과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최고위원에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지방정부 단체장으로서 이에 대한 맹점을 지적하고 당대표 보호, 진실 알리기에 사력을 다하겠다”며 당원에게 6가지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극우 보수세력의 ‘강성당원 프레임’ 깨기를 위한 강성당원·전체당원 의견 확인 시스템 등 ▲당원 제안 정책 반영 ▲온라인 명사 강연 제공 및 폐교를 활용한 당원 연수원 추진 등이 있다.

 

또 ▲지구당 부활·원외 지역 지원 예산 2배 확대 ▲비례후보·기초 광역의원 공천 시 당원 100% 선출 ▲지방정부 성공 정책을 당 대표 민생정책으로 만들기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출신 민주당 이해식·김영배·염태영·채현일·박정연 국회의원과 현역 단체장인 이재준 수원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등이 함께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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