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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액 11.7조 원…7만 명 이상 신청

원금 탕감받은 차주도 2만 명 이상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올해 상반기 신청액이 1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자는 7만 2579명, 채무액은 11조 74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캠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90일 이상 연체가 발생한 부실차주의 경우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연체 이자를 감면받고 원금도 최대 80% 감면받을 수 있다. 90일 이하 연체가 발생한 경우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제공한다.

 

채무조정 방식별로 보면 매입형 채무조정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2만 1941명이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 채무원금은 1조 8733억 원이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같은 기간 중개형 채무조정의 경우 2만 1936명이 조정을 확정했으며 채무액은 1조 3349억 원,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6%포인트(p)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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