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과거사 청산을 위한 의원모임은 2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증언대회를 열어 국가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듣고 진상 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올바른 과거 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증언대회에선 여운형 암살사건과 진보당 사건 등 해방 이후 국가권력의 강압에 의한 피해사례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나와 증언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은 "진정한 과거 청산과 화해를 위해 과거사 청산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